바룩(Baruch)

바룩은 '복된(to bless, to be blessed)'의 뜻이다. 그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받아쓰고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낭독한 예레미야의 서기(렘 36:4이하). 그는 예레미야와 함께 애굽으로 끌려갔다(렘 43:1이하). 유대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이 두 사람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고 하나, 전설에 따르면 애굽에서 모두 죽었다고 한다. 여러 권의 묵시적인 책들이 그에 관해 기술하고 있으며 유대 전통도 그를 에스라의 선생으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