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숭배하는 일은 고대 근동에서 수메르(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진)의 신화에서 시작하는데 이것은 아주 널리 퍼졌다. 신화에는 남신과 여신이 다 나온다. 원래 달신은 하늘의 신인 엔릴이 곡식의 여신인 닌릴을 강간함으로써 태어났다. 엔릴은 만신전에서 추방을 당했고 그가 한 일에 대해 정죄받아 지하세계로 처해졌다. 그런데 닌릴이 자신이 아기를 갖게 된 것을 알고 나서는 그와 한 편이 되었다. 그 자식인 신(혹은 진)은 밤마다 하늘에 올라갈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
달신의 숭배는 달의 주기마다 행해졌다.
1. 새 달 – 아심밥발
2. 초승달 – 신
3. 보름달 – 나나아(수메르어로 “지혜의 신”인 엔수가 “빛을 비췸”)
이러한 이름은 갈대아의 우르에서 섬겼던 “지혜로운 주”(즉, 수엔) 혹은 “빛을 비췸”(나나아)을 기본적으로 뜻한다. 도시 자체가 종종 난날의 도시로 불렸다. 도시에 세워진 지구랏(위가 평편한 커다란 피라미드)에서는 짝으로 된 풍요의 신들을 섬겼다. 태양신(샤마스)은 이 부부의 장자이며 그 다음은 에레스키갈(지하세계의 여왕)과 난나(하늘/공중의 여왕)이다.
이 종교는 모든 고대 근동 세계에 전파되었지만, 이 종교의 주된 예배장소는 다음과 같았다
1. 우르
2. 하란
3. 테마
4. 가나안
5. 멬카
다산의 신을 섬기는 일과 결합된 이 신화는 기본적으로 별신들을 섬기는 것에 강조점을 두었다.
구약은 별신을 섬기는 것(참조, 신 4:19; 17:3; 왕하 21:3,5; 23:5; 렘 8:2; 19:13; 슥 1:5)과 다산의 신을 섬기는 것(즉, 바알과 아세라, 우가릿의 시)을 거부한다. 원래 유목민인 히브리인들은 달신 섬기는 것을 거부하기를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 그 이유는 농경문화에 속한 자들은 일반적으로 태양신을 섬긴 반면에 밤에 이동하는 유목민들은 달을 숭배하였기 때문이다.
유목민이 마침내 정착하여 살게 되었는데, 그 때에는 별신을 섬기는 일이 문제로 부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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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숭배 사상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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