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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동물가죽으로 옷을 해 입히셨는가?

by 소소한행복^^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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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 3:21)



옷은 몸을 보호하고 멋을 내는 용도 뿐만아니라 그 사람의 지위나 직업을 상징하고 나타낸다.

최초의 인간은 벌거벗었으나 조금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아니 부끄러울 이유가 전혀 없는 상태(존재)였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무화과잎으로 얼기설기 치마를 만들어 급하게 하체를 가렸다. 인류가 만든 최초의 옷이라 할 수 있다(창 3:7). 그들은 갑자기 옷을 만들어 입었을까? 성경은 이렇게 증거한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 3:7)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창 3:7).


이 얼마나 큰 비극인가! 아담은 그를 만드시고 그를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두려워한다. 사람이 계속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으로부터, 자기 가족으로부터, 또한 자연의 질서로부터 숨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에서 죄의 뿌리와 그 결과가 가져온 폐해의 정도를 분명하게 볼 수 있다. 그가 벗었다고 말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반역한 실제 문제를 알면서 살짝 은폐하기 위함이었다.

자신들의 부끄러운 부분을 감추고, 자신들의 부끄러운 좌와 그로인한 두려움으로 도피하기 위해 만든 것이 옷이다. 인간이 최초로 만든 옷이었다.

성경은 계속해서 이렇게 증언한다.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 . . 숨은지라”. 이는 죄의 비극이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의 육체적 분리(참조, 시 139 편; 계 6:16) 및정서적 분리로 이미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계 6:16)


인간을 사랑하시며 돌보시고 공급하시고 교제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고의적인 반역의결과는 그들의 종교적 영역 뿐 아니라 그들 각자의 삶과 가족관계, 그들이 사는 세계에 모두영향을 미쳤다.

인간이 자유를 누리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손수 지불하신 커다란 값을 생각하라. 하나님께서 인간의 부끄러움을 가려주시기 위해 잡으신 동물은 아마도 양이었을 것이라 추측하는 것이 자연스런 생각이다. 성경은 전체를 관통하는 사상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가리시기 위해, 도말하시기 위해 어린양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벌거벗겨 죽으셨다는 증언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벧전 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럼 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동물가죽으로 옷을 해 입히셨는지를 구체적으로 성경에 귀기울여 보자.


가. 동산 밖의 거친 삶에 대한 준비로서


* 창 3:17-18/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나. 벌거벗은 것에 대해 그들이 느끼는 부끄러움을 가려주기 위해


* 창 2:25/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다. 인간의 필요에 따라 동물을 사용하는 것의 적법성을 보여주려고

* 창 9:3-4/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것이니라


라. 인간의 준비(나뭇잎)와 하나님의 준비(가죽 옷)의 차이점을 나타내기 위해

* 창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마. 그들 자신에게 닥칠 죽음을 생각나게 하려고(참조, 창 5 장)


* 창 5:4-5/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바. 전가된 의의 새로운 옷으로서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옷의 은유를 미리 보여주기 위해(참조, 롬 13:14; 갈 3:27; 엡 4:24; 골 3:8, 10, 12, 14; 약 1:21; 벧전 2:1)


*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사. 비록 타락했지만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계속적인 사랑과 공급하심을 나타내기 위해


*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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