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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뉴마(πνεῦμα)'는 '프쉬케'(ψυχή 영혼)와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들은 공히 인간의 지적, 정서적, 의지적 생의 중심부를 말하며 때로는 '영혼' 혹은 '마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굳이 그 의미를 구분하자면 '프쉬케'가 개인의 생리적이고 감정적인 측면을 강조할 때 사용된 반면에 (벧전 2:11), '프뉴마'는 프쉬케보다 더 고등한 면을 나타냈 을 때 사용되었다(롬 8:16). 여기서는 이 두 용어가 별다른 의미의 구별없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바, 이는 반복을 통해 강조를 꾀하는 히브리식 관용법에 해당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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