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토리우스 주의

A.D.428년에 콘스탄티노플의 감독(주교)으로 임명되었던 네스토리우스(Nestorius)는 자기 관할 교구에서 이단들을 추방하는 일에 착수하였는데 이 일을 하면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모(聖母)란 호칭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사용하는 것도 공격하였다. 네스토리우스가 이처럼 공격하자 어떤 사람들은 네스토리우스가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 취급한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네스토리우스와 그의 지지자들은 그들이 인간 예수를 섬기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이며, 그리스도의 인격의 통일성이 두 성품의 참된 연합이라기보다는 의지적 결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양 오해될 정도로 부주의한 표현들(용어들)을 사용했던 것 같다. 물론 사실상 그들은 한편에선 유티케스주의(Eutychianism)의 팽창을 저지시키려는 데 관심이 있었지만 로마의 켈레스티누스(Celestine)에게 지지를 받고 있던 알렉산드리아 키릴루스(Cyril of Alexandria)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결국 네스토리우스는 431년 에베소  회의(the council of Ephesus)에서 폐위되고 436년에 추방(파문)당했다. 그러나 네스토리우스주의는 특별히 페르시아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남아 있었고  이네스토리우스파 교인들은 아라비아와 인도와 터키와 중국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을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