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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의 기구들

by 소소한행복^^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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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단
이곳은 회막에서 제사를 드리는 장소였다. 이것은 조각목에 놋쇠를 덧입혀 만든 구조물이었다
(참조, 출 27:1-2). 이것은 가로와 세로가 모두 다섯 규빗(대략 45 cm x 5 의 길이; 특별주제: 규빗을
보라)인 정사각형이며 높이는 세 규빗의 크기였다. 이 번제단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따로 있었으며(참조, 출 27:3), 이 단은 이동식이었다(참조, 출 27:6-7).

이 제단의 특별한 특색은 네 뿔에 있었다. 뿔은 이스라엘의 힘을 상징하기 위하여 동물의 뿔을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 짐승의 피를 이 뿔들에 뿌리거나 발랐는데 이것은 제물을 하나님을 향해 드는
것을 상징하는 행위였을 것이다.

회막에 있는 다른 모든 기구처럼, 이 제단도 솔로몬의 성전에서는 확장되었다(참조, 왕상 6 장).


•물두멍
물두멍은 제사장이 예식을 위해 씻을 수 있도록 회막 안에 설치한 큰 놋대야였다(참조, 출 30:20-
221; 민 8:7). 이것에 대하여 출 30:17-21 과 38:8 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회막의 장막/막과 번제단 사이에 놓여 있었다(참조, 출 40:7,30).

회막의 물두멍을 솔로몬 성전의 건축자들이 더욱 공을 들여 만들었다. 이것은 “주조한 바다”로 왕상 7:39 에서 불린다. 이것에 내한 내용이 왕상 7:44 에 나온다. 사람들은 왕상 7:38 이 물두멍도 가리키는가를 궁금하게 여긴다.


•진설병 또는 임재의 떡
진설병을 놓는 상에 대한 내용이 출 25:23-30; 37:10-16 에서 나온다. 이 상은 성소 안에 있었다.
떡은 열 두 덩어리의 커다란 떡이었다(대략 1 ~ 1.3 kg 정도임, 참조, 레 24:5-9). 이 떡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육신의 양식을 공급하심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었다. 이 떡을 매 주 새로 올려 놓았고, 이전 것은 제사장이 먹도록 되어 있었다(참조, 레 24:9).

회막이 동편을 향하여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성소(성막으로 된 성소의 처음 방)에 들어올 때에 진설상은 우편에 위치 하였고, 메노라는 왼편에 위치하였으며, 분향단은 휘장 가까이 똑바로 앞 쪽에 있었다.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여 놓았는데,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있었다.


•등대
등대(“마노라,”)는 성소 안에서 불을 비취는 거룩한 물건이다(참조, 출 25:37; 27:20-21). 이것에 대한 내용이 출 25:31-40; 37:17-24 에 나온다.

1) 금으로 만들어짐
2) 중앙에 있는 줄기에 양 편으로 세 개씩 여섯 개의 가지가 있음
3) 각 가지 위에는 네 개의 잔이 있었는데, 그 모양은 살구꽃 형상의 꽃받침과 꽃이 있음
4) 중앙에 있는 줄기 위에는 세 개의 잔이 있었는데, 그 모양은 3 항의 것과 같음
5) 모든 것은 한 덩어리의 금을 망치로 두들겨 만든 것이다(금 한 달란트, 참조, 출 25:39)
6) 그 정확한 모양은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계시되었다(참조, 출 25:40)
7) 출애굽기에 나오는 식양은 슥 4:1-6 에서 스가랴가 본 환상의 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포로기 이후인 제 2 성전시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은 자신의 성전에서 이것을 열 개의 분리된 등대로 바꾸어 놓았다(참조, 왕상 7:49; 대하 4:7).

사람들은 등대가 출 2:17 에 나오는 “선과 악을 아는 나무”라는 개념과 어떤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나무는 빛/지식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다(참조, 창 3:5).

요한이 요 8:12 에서 예수님을 “세상의 빛”으로 제시하는 것이 이 개념과 관련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나는 다음 설명을 내가 저술한 요한복음 주석에서 가져왔다.

요 8:12 “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한복음 6-8 장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광야 방랑” 시기와 관계가 있어 보인다. 예수께서 자신에 대해 사용하신 은유의 출처는 다음과 같다

1) 요 6 장에서는 “만나”와 “생명의 떡”을 사용하셨다
2) 요 7 장에서는 “물”과 “생수”를 사용하셨다
3. 요 8 장에서는 “빛”과 “쉐키나 영광”을 사용하셨다.
빛의 은유는 요한복음에서 계속 반복된다(참조, 요 1:4-5,8-9; 3:19-21; 9:5; 12:46).

이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논란들이 있다.
1) 어둠에 대한 고대인의 두려움
2) 구약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사용한 호칭(참조, 시 27:1; 사 62:20; 요일 1:5)
3) 초막절의 배경을 가진 것으로서, 여인의 뜰에 있는 가지 달린 등잔의 빛남
4) 광야 방랑기에서 하나님의 현존을 상징한 영광의 구름인 쉐키나를 암시
5) 구약에서 사용한 메시아의 호칭(참조, 사 42:6; 49:6; 눅 2:32)

랍비들 역시 “빛”을 메시아에 대한 호칭으로 사용했다. 초막절 기간 동안 여인의 뜰에서 빛을 비추는 큰 등잔은 분명히 예수님께서 하신 이 진술의 배경이 되었다. 빛이 가진 메시아적 의미와 요 1:4,8 에 있는 바 빛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예수께서 자신의 참 근원을 계속하여 드러내심에 있어서 성전 예식과 부합했다.

이것은 요한복음에 있는 일곱 개의 “나는~이다”라는 진술문 중 하나이다(술부가 뒤따름)

1) 나는 생명의 떡이니(6:35,41,48,51)
2) 나는 세상의 빛이니(8:12; 9:5; 참조, 1:4,9; 12:46)
3) 나는 양의 문이라(10:7,9)
4) 나는 선한 목자라(10:11,14)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11:25)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14:6)
7) 나는 참 포도나무요(15:1,5)

이것은 오직 요한복음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진술문으로서 예수님의 인성을 가리킨다.

요한은 구원에 있어서 예수님의 인성적인 면에 초점을 두었다.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을 신뢰해야 한다!



•분향단
이것은 제단의 형태를 가진 가구로서, 야웨께서 궤 위에 임재하심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속죄일에 그 위에 많은 양의 향을 피워 짙은 연기를 내었다. 우리의 저자는 이것을 지성소에 둔 것으로 여겨진다. 주석가들은 이 구가 “향로”를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70 인역에서 이 용어를 향로로 번역하였기 때문이다(참조, 레 16:12; 대하 26:19; 겔 8:11; 마카비 4 서 7:11). 한편, 필보와 요세푸스는 분향단에 대하여 똑 같은 헬라어 단어를 사용하였다. 제단은 구약에서 지성소와 깊은 관련을 가진다(참조, 출 30:1-10,37; 그러나 특별히 왕상 6:22).

숯을 회막의 입구에 있는 큰 번제단에서 취하여 이 작은 단에 놓았다. 그 다음에는 향을 숯 위에 놓아 많은 양의 연기가 나게 하였다. 향이 내는 이 놀라운 연기는 대제사장의 눈을 침침하게 하여 그가 지성소에 있는 언약궤 위, 곧 그룹들의 날개 사이에 거하신 야웨를 볼 수 없게 하였다.


•언약궤
(출애굽기 25:10-22; 37:1-9)

I. 식양(출 25:10-22)
가. 금을 싼 나무 상자(출 25:10-11)
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임(참조, 출 25:10)
다. 고리와 막대로 옮길 수 있었음(출 25:12-16)
라. 궤의 뚜껑은 분리되었다(출 25:17-21)

1.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나무 상자의 윗부분에 잘 들어 맞았다(출 25:10,21)
2. 뚜껑 위에는 서로 마주 보는 두 그룹이 있었다(출 25:18-20)


II. 그 위치와 목적
가. 야웨께서 이스라엘을 만나시는 장소였다(출 25:22)

나. 야웨께서 자신의 백성과 거하시는 장소였다(즉, 그의 발등상, 참조, 대상 28:2; 시 132:7; 사 66:1). 즉, 언약궤 위에 있는 그룹들의 날개 사이에 거하심
다. 모든 백성(참조, 이스라엘에 대한 것은 레 16 장과 왕상 8:27-30; 외국인에 대한 것은 왕상 8:41,43,60 에 나옴)의 죄를 용서하시는 장소임(즉, 은혜의 보좌)
라. 지성소 곧 휘장 안에 있는 유일한 가구임


III. 그 안에 있는 물건
가. 랍비들의 전통
1. 야웨께서 십계명을 기록하신 두 돌판(참조, 출 31:18; 32:15-16)
2. 돌판을 고정시키는 두 개의 은 기둥(성경에 이 내용이 없음)
3. 이스라엘(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섬긴 일을 인하여 모세가 깨뜨린 돌판의
부스러기(참조, 출 32:19; 신 9:17; 10:2)
4. 오경 전체의 사본(참조, 출 25:16)
5. 하나님의 이름(참조, 왕상 8:29), 이것은 유대인의 신비주의인 카발라에서 발전된 내용임
나. 그 안에 있는 물건에 대한 성경의 언급(이 물건이 언약궤 안에 들어 있었는지 아니면 그 곁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1. 만나 항아리(참조, 출 16:31-36)
2. 아론의 싹난 지팡이(참조, 민 17:4,10; 히 9:4)
3. 블레셋 사람들이 드린 속건제(금으로 만든 다섯 개의 쥐와 다섯 개의 독종, 참조, 삼상 6:3-4,8)
4. 십계의 사본(참조, 출 25:16,21; 신 10:4-5; 31:26)
다. 열왕기상 8 장에 나오는 솔로몬의 성전 봉헌에서, 언약궤 안에는 두 돌판(즉, 십계명, 참조, 왕상 8:9)만 들어 있었다고 말한다


IV. 언약궤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가. 역사적 사항
1. 시삭(주전 935-914 년)이 이집트로 가져감. 그는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의 재위 제 5 년(주전 926 년)에 유다를 침공하였다(참조, 왕상 14:25-26; 대하 12:9)
2. 바로 느고 II 세가 이집트(소안, 타니스, 아바리스 – 삼각주 지역에 세워진 세티 I 세의 수도로서 여러 이름으로 불림)로 가져감, 그는 다윗의 자손으로서 요시아의 아들인 여호아하스를 주전 597 년에 포로로 잡아갔다(참조, 왕하 23:31-35; 대하 26:1-4)
3. 느부갓네살 II 세가 바벨론에 있는 마르둑 성전으로 가져감, 이 때 시드기야가 포로로 잡혀갔으며(주전 586 년) 성전이 불탔다(참조, 왕하 25:9,13-17; 대하 36:18)

나. 유대인의 전통

1.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느보/비스가 산에 감추었다(마카비 2 서 2:4-5)
2. 외경인 바룩 2 서에서는 천사가 그것을 감추어 놓았다고 말한다
3.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감추어졌는데,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그것을 되돌려 놓을
것이다(참조, 말 4:5)
4. 사마리아 사람들이 건축한 야웨의 성전이 있는 그리심 산(세겜)에 감추어져 있다
5.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기 전에 성전 밑에 묻어 놓았다(즉, 모리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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