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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복과 누림의 비결

by 소소한행복^^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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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행함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가 이 사십년 동안을 너와 함께하였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신 2:7)


광야 생활 40년, 그 얼마나 불편하고 단촐한 삶이였겠는가. 그런데 하나님은 "네게 부족함이 없었다"라고 평가하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였기 때문이다"라고 그 이유를 말해준다.

비록 그들의 죄로 광야생활이 연장되고 출애굽 1세대는 모두 광야에서 죽었지만 광야는 저주의 장소만은 아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광야에서 사셨기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살되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그들을 인도하시고 그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가르치시고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 모든 것을 "너의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셨다"라고 표현하신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것이요, 그 복의 결과는 광야에서 조차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저주는 광야 생활이 아니라, 잦과 꿀이 흐르는 땅일 지라도 거기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는 것이며 그 결과는 결핍이다. 저주의 기둥은 죄이며, 죄의 뿌리는 불신이다.

진정한 복은 부족함이 없는 상태나 장소가 아니라, 임마누엘을 누리는 것이며. 우리가 복이라 생각하는 부족함이 없는 상태는 임마누엘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들이다.


광야에서의 사십 년은 이스라엘의 반역과 불신앙 때문에 비록 형벌로 주어진 유랑 기간이긴 하나,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선한 목자처럼 늘 이스라엘과 동행하였기 때문에(시 23:1-6), 광야 40년은 결코 헛되고 무익한 기간이 아니라 당신의 백성을 연단하고 앙육시킨 또 다른 은혜의 기간이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그 기간 동안 목축 및 경작, 교역 등을 통해 물질적인 축복도 풍성히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비록 불순종은 열매는 때로 쓰고 고통스럽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셔서 그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돌보셨다.


성경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장정들을 가리켜 "여호와의 근대", "여호와의 군인들"이라 부른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출애굽 제 2년 2월 1일. 시내 광야에서 행한 1차 인구 조사시 20세 이상된 자로 전쟁터에 나가 싸울 수 있었던 모든사람을 가리킨다(민 1:3). 그런데 이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 광야에서 38년 동안 유리하던 끝에 다 죽고 말았다(민 14:26-35). 즉 이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 진격하라'는 이스라엘의 총사령관 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로 광야에서 비참하게 죽어갔던 것이다. 비록 이들이 아말렉과의 르비딤 전투(출 17:8-16)등 전쟁경험을 터득한 세대라 할지라도 지휘관의 명령을 거역한 세대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미련 없이 버리시고 전혀 전투 경험이 없는 새로운 세대에게 가나안 정복사업을 맡기셨다.

출애굽 제 1세대는 애굽에서의 노역(勞役) 및 광야에서의 많은 경험, 아말렉과의 전투(출 17:8-16) 등을 겪은 자들로 가나안 정복에 적합한 군사적 조건을 갖춘 자들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이들이 광야에서 멸절하기까지 내버려 두셨다가, 전투 경험이 전혀 없는 새 세대들에게 가나안 정복의 대업을 명하신 것은 (1) 하나님의 길은 사람의 길과 다르며(사 55:8, 9) (2) 전투 경험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믿음과 순종이 보다 중요한 것임을 교훈해 준다(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 17:47)


실로 출애굽 사건과 여호와의 10대 재앙을 친히 목도하고서도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것'(삼상 17:47)임을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구세대(舊世代) 군인들은 여호와의 군대의 자격을 상실함과 동시에 가나안 정복의 영광도 빼앗기고 말았던 것이다. 오늘날 사단과의 영적싸움에 처해 있는 우리 성도들도 우리의 대장되시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혹시라도 거역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보고, 있다면 즉시 회개하여야 할 것이다(엡 6:10-2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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