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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이 영적전쟁의 핵심이다.
"내 백성을 보내라.”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네가 그들을 보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내 백성, 내 소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는 말한다.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출 5:2]]
바로의 말은 이렇다. "그들을 보내지 않겠다. 그들은 나의 소유이다. 내가 그들의 신이고 내가 왕다. 여호와는 또 누구냐? 그가 누구이기에 감히 나의 소유물을 달라하느냐?"
이제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 이 전쟁의 끝에는 어린양의 피가 있었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이 전쟁은 지금 내 속에서 일어나는 전쟁이기도 하다. 불순종은 내가 나의 주인이라고 하나님과 맞서는 것이다. 겸손은 하나님의 뜻에 맞서는 자가 아니라 맡기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그분의 기쁨이 되는 것이리라. ‘내 마음에 합한 자’라는 다소 긴 별명으로 하나님께 불려지는 것이다.
내가 지었고 내가 지명하여 불렀기에 너는 내 것이다(사 43.1). 이제 구속하리라. 온전한 내 것이 되게 하리라! 이 하나님의 다짐은 결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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